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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군의관
위안부들의 성병검진을 맡은 군의관과 간호사들. 1940년 8월 중국 후베이성 둥시 근교의 마을에서 중국인 여성을 위안부로 만들기 위해 성병검사를 하던 한 일본 군의관은 자신의 경험을 이렇게 적었다. "검진하고 있는 내 자신도 즐거워서 하는 건 아니다. 이러한 일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. 인간성을 유린하고 있다는 의식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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